패치로 인해 45레벨부터 다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메인 퀘스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현재 48레벨까지 진행한 메인 퀘스트를 바탕으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등을 적어봤다.
■ 산적 시리즈부터 잡아와!
45레벨부터 다시 시작되는 메인 퀘스트는 산적 몬스터 시리즈를 잡아오라는 것부터 다시 시작된다. 그래도 산적이 나오는 범위는 넓은 편이니, 많은 인파를 피해 비교적 구석진 곳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산적 메인 퀘스트 순서
1. 산적 30마리 잡기 2. 산적 저격수 30마리 잡기 3. 산적 행동대장 30마리 잡기
■ 산적 이후에는 기란 감옥 1층~4층 퀘스트
▲ 기란 감옥 입장 NPC 혹시나 45레벨의 대부분을 기란 감옥, 상아탑, 수중 던전에서 보낸 사람이라면 조금 안타까운 소식이다. 산적 메인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기란 감옥에서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문제는 기란 감옥은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일 45레벨에서 기란 감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경우라면 당일에 한해 강제로 메인 퀘스트가 막히는 현상이 발생한다. 다음날 기란 감옥이 초기화되는 시간은 새벽 5시로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아직 45레벨이고, 당일 45레벨에서 46레벨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 기란 감옥에서 사냥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다.
몬스터보다 사람이 더 많은 기란 감옥을 졸업하면 이제 원작에서 '하이네 잡밭'이라 불리는 곳에서 몬스터를 잡는 메인 퀘스트가 주어진다. 이곳에서는 잡밭이라는 명칭처럼 다양한 몬스터가 분포되어 있다. 대략 8~10 종류의 몬스터가 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독을 거는 등 공격 패턴도 까다롭다.
따라서 사람 없을 때, 이 지역에 가면 몹 한 마리 잡으려다 바로 귀환하거나 자칫하면 바로 눕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게다가 많은 종류의 몬스터가 있는 만큼 퀘스트로 원하는 몬스터의 개체 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만약 사람이 몰리거나 하면 퀘스트 몬스터 한 마리를 사람들 사이에서 퀘스트 몬스터를 잡으려는 눈물어린 노력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다.
특히 이 지역은 큰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가지고 있는 무기가 '레이피어' 처럼 큰 몬스터에게 적은 대미지가 들어가는 무기라면 큰 몬스터에게 높은 대미지를 주는 다른 무기를 하나정도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곳 사냥터는 사람이 적든 많든 나름의 고충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사이클롭스 소굴'로 사냥터를 옮기도록 하자. 다만, 사이클롭스 소굴 메인퀘가 끝나면 다시 '하이네 잡밭'으로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러 와야한다.
이곳도 몬스터가 몰릴때는 하이네 잡밭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선공 몬스터가 많다. 하이네 잡밭에서 퀘스트를 하다가 이쪽으로 오면 한결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곳도 하이네 잡밭 지역과 마찬가지로 퀘스트로 텔레포트 하는 지역에는 해당 몬스터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주변 지형을 파악해서 어느 지형에 어떤 몬스터가 많이 나오는지, 또 사람은 없는지 찾아둘 필요가 있다. 어차피 이쪽 메인 퀘스트를 다하고 넘어가더라도 다음에 메인 퀘스트를 하러 또 와야한다.
이곳도 큰 몬스터에 속하는 '버그베어', '킹 버그베어', '사이클롭스'가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아직까지도 레이피어 같은 무기를 주무기로 끼고 있다면 꼭 다른 무기를 마련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