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유저의 레벨이 40이 되면 시련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시련 던전은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상당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도는 것이 이득이다.
이렇게 꿀같은 경험치를 제공해주는 시련 던전이 52레벨을 달성하면 한차례 변화를 겪게 된다. 미션 진행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등장하는 몬스터 및 맵이 교체된다. 51레벨에서 시련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고 52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당일 시련 던전 횟수가 초기화되므로 꼭 51레벨에서 시련 던전을 클리어 한 후 52레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
교체된 시련 던전을 직접 체험해본 결과, 이전에 진행했던 시련 던전보다 난이도가 꽤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52레벨부터 바뀌는 시련던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51레벨 이하 시련 던전 ▲ 52레벨 이후 달라지는 시련 던전
◆ 이제 감옥이 아니라 에바 왕국 던전 2층을 탈출하라! 이전과 마찬가지로 15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진다. 원래 간수를 피해 감옥을 탈출하는 첫 번째 미션이 에바 왕국 탈출 미션으로 바뀌었다. 시련 던전에 진행하면 에바 왕국 던전 2층 맵에서 시작한다. 기존 에바 왕국 던전 3층으로 가는 길에 도착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에바 왕국 던전 2층에서 자주 사냥을 했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길이 매우 좁기 때문에 막힘없이 한 번에 돌파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좁은 입구에 있는 몬스터들이 지나가는 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 빠져나오기를 기다린 후, 진입하도록 하자.
▲ 기존 에바 왕국 던전 3층으로 가는 길에 목표점이 있다. ▲ 원작과 길이 같기 때문에 참고해서 가면 된다.
◆ 가스트 대신 버그베어로 변경?! - 버그베어의 보물상자 이전 가스트의 보물상자와 마찬가지로 15분의 제한 시간 동안 5개의 보물상자를 클릭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이전의 가스트와 달리 버그베어의 이동속도는 빠르므로 좁은 길에서 포위될 가능성이 높다.
기사의 경우, 포위되면 길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몬스터를 제거해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클리어 시간이 이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 버그베어는 이동속도가 빨라 포위될 가능성이 높다.
◆ 넓다 넓어... 개미 알까기로 바뀐미션 이전에는 상자 5개를 여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번에는 제한 시간 5분 내에 개미알 5개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로 바뀌었다. 문제는 미션 맵인 개미굴이 정말 크기 때문에 그만큼 원하는 위치로 떨어질 확률도 낮아졌다.
실제로 체험 결과 첫 번째 도전은 미션 시간을 30초 남겨두고 겨우 성공했고, 두 번째 도전은 실패해서 재도전한 이후 클리어에 성공했다. 게다가 미션 목표인 개미알이 지형지물하고 똑같이 생겼고, 약간 색깔만 밝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로 놓칠 수도 있다.
개미알은 무조건 주변이 막힌 공간에만 있기 때문에 길이 조금이라도 나있는 곳은 패스하면 된다.
▲ 막혀있는 곳에 개미알이 있다.
◆ 제거해야할 해골이 300마리로 늘었다- 턴 언데드2 이전과 마찬가지로 턴 언데드 시련 던전은 15분의 제한 시간 동안 맵을 돌아다니며 해골을 턴 언데드 스킬로 제거하는 던전이다. 다만 이전에 200마리였다면 52레벨 이후에는 300마리를 제거해야 한다.
다행히 맵이 달라지지 않고, 해골 개체수도 이전에 비해 좀 더 많아졌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제거해야할 몬스터가 1.5배 늘었다. 턴 언데드 쾌감도 1.5배?
◆ 200->240마리로 제거해야할 몬스터가 늘었다! - 화염 불꽃2 역시 마찬가지로 이전과 같이 화염 불꽃을 사용해 적을 제거하는 미션이다. 맵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제거해야 할 몬스터가 총 240마리로 늘었다. 이전보다 클리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긴 했지만, 역시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 미션은 40마리가 더 늘어났는데, 몬스터 개체수는 늘어나지 않은 느낌이다.
◆ 아이스 데몬을 제거하라! - 아이스 데몬의 봉인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스 몬스터만 제거하면 클리어하는 미션이다. 보스가 바포메트에서 '아이스 데몬'으로 변경되고, 주위를 지키고 있는 몬스터가 에티와 아이스 골렘으로 바뀌었다.
보스인 아이스 데몬은 일정 시간마다 플레이어를 얼려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때문에 얼어있는 동안 주위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포위하기 때문에 보스만 직접 잡기는 힘든 편이다. 이곳에서 보스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스 골렘이다. 손상 몬스터이기 때문에 기사나 군주는 꼭 숫돌을 챙겨가거나 다마스커스 검을 챙겨가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