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던전은 퀘스트를 통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놓치기가 쉽다. 이번에 소개하는 사냥터도 마찬가지. 저레벨 퀘스트에서 지나쳤던 사냥터 중 하나다. 바로 말하는 섬 던전 2층.

이곳은 비교적 약한 몬스터가 출현한다. 구울, 좀비, 해골 궁수, 해골 돌격병 등 각종 언데드 몬스터와 옹골리언트, 셸로브까지 6검 4셋 정도면 안전한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텔레포트를 할 수 없어 던전 깊숙한 곳이나 변두리 구역은 몬스터가 왕창 모여있을 때도 있다.

말하는 섬 던전의 보스 몬스터인 바포메트는 리니지M에서 죽음의 폐허 카오틱 신전에 출현하기에, PK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요소가 없다. 원작 리니지1에서 바포방이라 불렸던 중앙 구역에는 퀘스트 때문에 몬스터 리젠률이 빠른 편이라 자동 사냥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중앙 구역은 활요정에게 특히나 유리하다. 몬스터가 많은데 HP까지 낮아 활요정의 타겟팅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진다. 단점은 아이템을 자동으로 루팅 할 시간이 없어 슬라임에게 자주 빼앗길 수 있다는 것. 자동 사냥을 하면서도 슬라임은 제거를 해주는게 좋다.

다른 하나는 중앙 지역을 벗어나서 변두리에서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것이다. 맵이 꽤 복잡하고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없어 외곽에는 유저들이 적은 편이다.

말하는 섬 던전 2층의 득템 지수는 낮지만, 철과 천을 동시에 파밍 할 수 있고, 아데나 수익도 그리 나쁘지 않다. 게다가 각인 장비 상자도 얻을 수 있어 레벨이 낮거나, 장비를 맞춰가는 유저에게 매우 적합한 사냥터다.

※ 리니지M 인벤에서는 유저분들의 다양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템과 마법서의 획득처, 보스 출현 위치와 출현 시간 및 주기, 각 서버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 필드 구도, 통제, 이슈 등 어떠한 것이라도 좋으니 LineageM@inven.co.kr 로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