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레벨 초중반에 접어들면 이제 수동 사냥터로 용의 계곡이나 오렌 엘모어 지역을 찾게 된다. 이 중에서 오렌 엘모어 지역은 모두 언데드 몬스터가 있는 곳이기에 언데드 추가 대미지 효과가 있는 무기로 사냥을 하면 빠른 사냥이 가능하다.

하지만 엘모어 지역 몬스터는 모두 선공 몬스터인 데다가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 마법사 클래스는 도망을 다니면서 몰이 사냥을 하면 되지만, 다른 클래스는 불가능하다.

오렌 엘모어 지역에서 다른 클래스는 어떻게 사냥을 해야 할까? 정답은 바로 몬스터를 일대일 구역으로 몰아 한 마리씩 잡으면 된다. 일대일 구역에서는 몬스터를 모아두고 한 마리, 혹은 두 마리의 공격만 받기 때문에 위험에 처할 일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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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엘모어 격전지 - 외곽 3구역

37.엘모어 격전지로 텔레포트를 한 후, 4시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된다. 엄밀히 말하면 일대일 구역은 아니지만 몬스터의 인공지능은 안쪽으로 들어와서 때리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일대일 구역이나 다름없다. 리니지1에서도 격수들이 자주 찾는 구역이기도 하다. 위치 기억은 필수.

이곳은 접근성이 비교적 뛰어나고 주변에 몬스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조금만 끌어와도 오랜 시간 사냥이 가능하여 인기가 높다. 또한, 이곳은 필드 보스인 '질풍의 샤스키'와 '광풍의 샤스키'가 출몰하지 않기 때문에 필드 보스의 구애를 받지 않고 사냥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 기준, 빨간색 구역이 베스트 구역으로 손꼽히며, 초록색은 지형지물 안에 들어가면 이대일 전투가 가능하다. 빨간색, 초록색 구역에서 사냥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노란색 구역을 방문하면 된다. 노란색 구역은 찾는 이가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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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엘모어 전초기지 - 천막 자리

38.엘모어 전초기지에서 텔레포트를 하고, 3시 방향으로 이동하면 천막이 보인다. 이쪽에서는 일대일을 할 수 있는 구역이 3개나 있다. 천막 안쪽과 천막 우측에 있는 좁은 구역, 그리고 천막 7시 방향에 있는 울타리 구역이다.

이곳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일대일로 사냥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서 좋지만, 주변에 몬스터가 별로 없기 때문에 텔레포트 지역에서 몬스터를 몰아서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너무 좌측에 있는 몬스터를 몰아오면 도중에 몬스터가 텔레포트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한 번에 몰아올 수 있는 개체 수도 그리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필드 보스 '질풍의 샤스키'가 출몰하는 곳이기 때문에, 필드 보스가 잡히지 않고 살아 있을 때는 다른 지역으로 필드 보스를 유인한 후에 사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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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엘모어 전초기지 - 7시 방향 나무/통나무/천막 자리

38.엘모어 전초기지 7시 방향에 있는 구역에도 3개의 일대일 자리가 있다. 따로 근처에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지역이 없기 때문에, 직접 걸어오거나 미리 기억해두고 축복받은 순간이동 주문서로 와야 한다.

나무 근처는 따로 몰아오지 않아도 저절로 몬스터가 접근하므로 끊임없이 사냥할 수 있다. 다만 접근성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고, 일대일 지역이긴 하지만 엘모어 마법사가 쏘는 마법을 전방위에서 맞을 수 있다. 따라서 마법사가 몰릴 경우에는 순식간에 체력이 소모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나무 자리는 마법사가 몰이 사냥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이곳도 필드 보스인 '광풍의 샤스키'가 등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필드 보스가 출몰할 때는 다른 곳으로 유인한 이후에 사냥해야 한다.

만약 나무 지역에서 누가 먼저 일대일 사냥을 하고 있다면, 바로 위로 조금만 올라가서 울타리 자리에서 일대일 사냥을 하는 것도 괜찮다. 울타리와 장애물 사이로 들어가면 일대일 자리가 확보되며, 이곳으로 몬스터를 몰아와 사냥하면 된다.

비록 나무 지역과 달리 몬스터를 끌어와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북쪽이나 좌측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몬스터를 손쉽게 끌고 올 수 있다.

나무 지역 기준 3시 방향으로 가면 텐트가 하나 있다. 텐트 안에 들어가면 일대일 자리가 확보된다. 이곳의 단점은 주위에 몬스터가 별로 없다는 점. 나무 지역에서 누가 사냥을 하고 있으면 그쪽으로 몬스터 시선이 끌리기 때문에 몬스터를 끌어오기가 쉽지 않다.